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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을 메이크업 어렵다면? 펜슬 하나로 끝내자

올 가을에는 골드, 브라운과 같이 자연스러운 컬러에 깔끔하고 또렷한 라인이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를 보다 쉽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는 펜슬형 메이크업 제품이 올 가을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다. 기존의 펜슬형 제품은 컬러 종류가 많지 않고 제형이 딱딱하여 사용하기 불편하였으나, 최근에는 2가지 컬러를 하나의 펜슬에 담거나 그리기 쉬운 부드러운 타입의 펜슬이 증가하면서 은은한 그라데이션을 표현할 수 있어 펜슬의 활용도가 증가했다.

여신광(光) 메이크업 브랜드 롤린느 엄정연 매니저는 “펜슬형 메이크업 제품이 다양한 컬러와 부드러운 제형으로 진화하면서 여러가지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고 휴대하기가 편해 수정 화장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은은한 그라데이션에 깔끔하고 또렷한 라인으로 윤곽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인 올 가을 메이크업 표현에도 펜슬형 제품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고 말한다.

◆ 아이 펜슬로 내츄럴 룩부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최근 선명한 아이 메이크업의 필수 제품인 아이라이너와 아이 펜슬이 눈에 띈다. 올 가을 클래식하고 자연스러운 컬러에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표현하는 메이크업과 아이라인을 중심으로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는 아이 메이크업이 인기를 얻고 있어 아이라이너와 아이 펜슬을 찾는 이들도 함께 증가한 것. 특히, 컬러가 다른 아이 펜슬을 활용하면 눈이 맑아 보이면서 한층 또렷한 눈매로 표현할 수 있다. 눈 밑 점막에 핑크, 골드 컬러의 아이 펜슬을 살짝 바르면 눈이 맑아보이며, 좀 더 진한 컬러의 펜슬로 언더라인을 그리면 눈이 한층 또렷해보이는 효과를 준다.

또 블랙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과 언더 라인을 선명하게 정리해주면 아이 메이크업 없이도 강렬한 눈매가 완성되며, 끝을 살짝 올려준 뒤 살짝 문질러주면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한 눈매로 표현할 수 있다. 롤린느 ‘듀얼 칼라 스틱’은  베이스 컬러와 포인트 컬러가 2 in 1으로 구성되어 모노, 믹싱 등 다양한 연출이 자극 없이 가능하며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려 그라데이션 메이크업도 쉽게 도와준다. 라네즈 ‘아이 컬러 펜슬 듀얼 브라이트너’는 피부색에 가까운 컬러가 환하고 입체적인 눈매를 연출해주는 펄과 매트 타입의 컬러로 구성되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 라인만 그리던 립라이너는 이제 그만, 립 펜슬 200% 활용하기
립 펜슬은 발색력이 부족한 립글로스와 번지고 지워지기 쉬운 립스틱의 단점을 보완하여 깔끔하게 발리면서 생기있고 또렷한 입술로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특히 립 펜슬은 다른 제형의 립 제품에 비해 표현법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여 원하는 메이크업이나 스타일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립 펜슬이나 립라이너는 입술 라인을 교정해주거나 립스틱이 번지지 않도록 입술 가장 자리만 그려주는 정도에 그쳤으나, 올 가을에는 입술 전체를 립 펜슬로 채우거나 입술 중앙에 그리는 등 다양한 활용이 돋보인다.

연핑크나 살굿빛이 도는 립 펜슬을 입술 안쪽에 바르고 손가락으로 살짝 문지르면 자연스러운 입술로 표현할 수 있고, 립스틱을 바른 뒤 입술 가운데에 레드나 핫핑크 컬러 립 펜슬을 살짝 문질러주면 입술이 도톰해보이면서 생기 발랄한 느낌을 준다. 또 강렬한 레드, 오렌지 컬러로 입술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그려주면 깔끔한 포인트 립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비디비치 ‘플래시 립 크레용’은 가벼운 사용감과 밀착력으로 미세한 펄과 보습 인자가 입술을 매끈하고 탄력있게 표현해주며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컬러로 구성됐다. 맥 ‘립 펜슬’은 다양한 색상과 크리미한 질감으로 자연스러운 입술로 연출해주며 식물 추출물이 입술에 자극없이 부드럽게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