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민주당 간사장에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이 임명됐다고 16일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간 나오토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오카다 외무상과 회담을 가지고 간사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오카다 외무상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오카다 외무상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외무상으로서 다하지 못한 것이 많아 아쉬운 점이 많지만, 정권 교체를 실현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락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카다 외무상은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과 거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로 당 대표와 간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