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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한마디] 추석연휴 후 거칠어진 피부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는 끝났지만 추석을 맞이해서 음식준비와 가족 친지들을 챙기다보니 주부와 어머니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들은 이제야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다. 추석연휴 바쁜 일손과 무더운 여름에서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로 넘어서는 간절기, 피부는 자연적으로 거칠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추석연휴 이후 피부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과 함께 추석 명절증후군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피부의 건조증과 홍조증, 민감, 알러지 등 많은 현상이 피부를 괴롭히게 될 것이다.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피로로 인해서 피부의 발란스가 깨어져 수분, 유분, 각질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는 거칠고 푸석해 보이며 수분보유 능력도 떨어진다.

이와 관련 본에스티스 한도숙 원장은 추석연휴 후 기본적인 피부관리 방법은 올바른 세안과 꼼꼼한 각질제거, 충분한 수분공급, 피부 보호제를 바르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다 식습관 개선과 함께 적당한 운동 등도 병행하면 더욱 좋다고 말한다.

세안 시에는 자극이 강하고 세정력이 뛰어난 비누보다는 약산성의 가벼운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자극을 주어 때를 밀 듯하는 세안보다는 충분한 거품세안 후 미온수로 세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 1~2회 정도 각질제거 팩이나 달걀 흰거품, 우유 등을 이용해 자극없이 각질을 정리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피부의 각질이 불균형하면 어떠한 영양성분, 수분도 흡수가 되지 않으므로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지켜야 될 기본 상식이다.

이렇듯 준비된 피부상태에 수분을 주기 위해서는 알로에, 히아루론익, 콜라겐 등 보습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고 주 1회 정도는 꿀팩, 달걀 노른자팩, 율무, 비타민E가 함유된 팩 등 다양한 보습팩으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홈케어 외에도 피부관리가 쉽지 않다면 정기적으로 전문 피부케어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