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와 뮤지컬 '톡식히어로'가 만났다. 추석 첫 연휴인 9월 21일, 뮤지컬 ‘톡식 히어로’ 공연이 한창인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 최근 시청률 14.39%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Mnet ‘슈퍼스타K 2’의 히어로, Top 8이 방문한 것.
생방송 2주차 방송의 새로운 미션으로 뮤지컬 연기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Top 8의) 노래실력은 출중하나 표현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오만석은 Top 8의 표현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으로 즉흥연기 수업을 펼치는가 하면, 뮤지컬 ‘톡식 히어로’의 극 중 넘버를 함께 부르며 노래를 직접 지도하기도 했다. 특히, 즉흥연기 연습 중 존 박과 호흡을 맞춘 김은비는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날 슈퍼스타K가 도전한 뮤지컬 ‘톡식 히어로’는 한국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구성과 잘 짜인 웃음코드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미디 뮤지컬로, 뉴저지주의 가상도시 트로마빌을 배경으로 부패권력과 환경오염에 맞서 싸우는 돌연변이 슈퍼히어로의 요절복통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극본, 작곡, 연출 모두 토니상 수상경력을 가진 저력의 크리에이티브팀이 제작한 최신흥행작으로, 한국초연에는 멜빈 톡시 역에 오만석과 라이언, 여시장과 멜빈엄마 역에 홍지민, 김영주, 새라 역에 신주연, 최우리, 멀티맨 역에 임기홍, 김동현이 각각 캐스팅 되어 대한민국 톱 뮤지컬 배우들의 기량을 한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10일까지 KT&G 상상아트홀 무대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