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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이제는 ‘JYJ’로 불러주세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국내외 활동을 중단한 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23) 믹키유천(24) 영웅재중(24) 이 그룹 ‘JYJ’로 돌아온다.

29일 이들 셋의 대변인인 프레인에 따르면, 시아준수 등 3명은 미국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33), 로드니 저킨스(33) 등과 손잡고 ‘JYJ’라는 이름으로 10월12일 첫 월드와이드 정규앨범 ‘더 비기닝’을 세계에 동시 발표한다.

앨범 타이틀에는 ‘세계무대로 향하는 여정의 첫 시작’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에이(Ayyy) 걸’과 ‘엠티(Empty)’, ‘비 마이 걸’을 비롯해 3명의 자작곡 10트랙이 실렸다. 특히, 전곡을 영어로 불러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에는 3명의 자작곡을 넣었다. 영웅재중의 ‘스틸 인 러브(Still in Love)’, 믹키유천의 ‘아이 러브 유’, 시아준수의 ‘아이 캔 소어(I Can Soar)’ 등 3명이 10대 시절부터 작곡해온 노래들이다.

‘JYJ’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완성한 ‘JYJ’의 이번 첫 월드와이드 앨범에는 팬들을 향한 세 멤버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며 “JYJ 멤버들 역시 이 앨범에 담긴 자신들의 노력이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아준수 등은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 앞에 음악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감격스럽다”며 “JYJ의 모든 역량과 진심이 팬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 한정판도 9만9999장 출시하는 JYJ의 이번 앨범은 10월19일부터 아이튠스를 통해서도 음원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시아준수 등 3명이 참여한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는 16일 발매 이래 28일까지 8만장이 판매됐다. 추가로 3만장을 제작 중이다. ‘성균관스캔들’은 믹키유천이 연기자로 정식 데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