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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대물' 제작발표회서 '뺑소니 사건' 공식 사과 전해

배우 권상우가 뺑소니 교통사고로 물의를 밎은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전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 제작발표회에서 권상우는 지난 6월 일어났던 교통사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사고로 인해 피해를 드리고 인사하게 돼서 죄송하다. 기자분들에게도 사과의 말씀 올리겠다"고 정중히 인사했다.

이어 "내가 맡은 하도야라는 인물은 직업이 검사다. 하지만 딱딱한 검사 역할이 아니라 고현정 선배가 대통령이 되는데까지 도움을 줄 것이다. 재밌는, 유쾌한 검사가 될거다. 많이 호응해달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배역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했다.

한편 '대물'은 박인권 화백의 동명 만화를 드라마로 옮긴 작품으로 주인공 서혜림이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과정을 그린다. 다음 달 6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