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검사들의 패션감각에 대해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는 연예계 스타들의 어록이 공개 되었는데 특히 권상우의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권상우는 지난 SBS 수목드라마 '대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검사 역할을 위해 의상은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검사님들이 옷을 잘 못 입더라고요"라며 "그래서 특별히 그런 건 없는데요"라고 답해 발표회를 술렁이게 했다.
옆에 있던 고현정이 권상우의 말실수를 염려해 "검사님들은 나랏일을 하시느라 옷에 신경을 덜 쓰시잖아요"라는 순발력으로 상황을 종료시켰다.
이에 대해 발표회 관계자는 "권상우 씨의 방금 발언은 삭제해주세요"라고 요청했고 고현정은 "큰 일도 아닌데 뭘 또 삭제까지 하냐"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