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차 웨둥(悅動)이 중국 판매량에서 5개월만에 세단형 승용차중 2위를 차지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9일 중국형 아반떼인 웨둥의 9월 판매량은 2만2천100대를 기록해 상하이 GM 뷰익엑셀(別克凱越)의 2만2천600대에 이어 판매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웨둥은 지난 4월 2위에서 7월 6위까지 떨어졌다가 8월 5위로 올라섰고 지난달 급상승했다. 이에 따라 웨둥의 1~9월 누적 판매량은 17만3천100대로 3위를 기록중이다.
9월 세단형 승용차 부분 판매에서는 폴크스바겐이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중국 합작사인 상하이폴크스바겐과 이치폴크스바겐에서 생산한 4개 차종이 판매순위 10위권에 들었다.
상하이폴크스바겐의 라비다(朗逸)와 산타나, 제타(捷達)는 9월 2만800대와 2만700대, 2만대가 팔려 각각 3, 4, 5위를 차지했으며 이치폴크스바겐의 뉴바오라이(新寶來)는 1만6천900대로 9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