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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억제로 제주도로 시선 집중

보광그룹은 중국 상하이(上海) 하이둔호텔서 26일 중국인 투자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제주도에서 분양 중인 콘도 피닉스 아일랜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중국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주택구입을 제한하고 나서 시중의 부동자금이 갈 곳을 못찾고 있다고 판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나선 것이다.

피닉스 아일랜드에 대한 소개와 투자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5억원 이상 외국인 투자자에게 주어지는 한국 영주권 혜택과 제주도 부동산시장 전망 등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상하이의 반석부동산 관계자는 제주도 투자전망이 밝은 가운데 중국에 거액 현금을 보유한 부자들이 많아 중국인들의 제주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광은 다음달 투자자들을 제주도로 직접 초청, 현장 설명회를 갖고 성과가 좋으면 중국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