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첨단 AI 기술을 적용한 2025년형 비스포크 가전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성능과 AI 기능을 함께 갖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 청소기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의 특허 기술 ‘체인 코어’가 적용돼 모터 무게와 공기압 손실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이를 통해 흡입력이 기존 제품과 비교해 최대 29% 향상됐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 청소기 [삼성전자 제공] 2025년형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 청소기 [삼성전자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306/2025-ai-400w.jpg?w=600)
2025년형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 청소기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신제품 청소기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해 가동 모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모드 2.0’을 탑재했으며, 구석과 벽면 등 공간 형태도 인식한다고 밝혔다.
흡입 성능의 경우 99.99% 이상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차단 시스템에 4겹 구조 ‘헤파 필터레이션’으로 청소 도중 바깥으로 다시 나오는 먼지를 최소화했다.
끝으로 배터리는 삼성SDI가 개발한 100Wh(와트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로 최장 100분 동안 작동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제는 가전제품에도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도입됐기에 과충전이나 방전, 과열 등을 예방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 체험을 혁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