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누계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사업에는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9일 3분기 영업이익이 7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2% 올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149억원으로 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0.77% 늘어난 9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3분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789억원과 3007억원이었다.
회사측은 "화장품사업 중 럭셔리채널은 백화점 채널 및 방문판매 채널의 탄탄한 매출 성장으로 3분기에 매출이 20% 성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