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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이수혁 커플 결별 “좋은 친구로”

연예계 패셔니스타 커플 김민희·이수혁이 결별했다.

김민희의 소속사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희와 연기자 데뷔를 앞둔 이수혁이 2년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면서 "2008년 7월쯤부터 만남을 시작해 최근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민희 소속사 측은 이어 "연인관계는 정리했지만 두 사람이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서로의 길을 격려하는 우정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영화 '모비딕'의 촬영으로 전주와 인천을 오가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수혁은 최근 '이파네마 소년'이 개봉한 데 이어 TV 드라마 '왓츠업'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