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허용)은 100개 병상 증축을 계기로 더 전문화된 재활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일부터 한방진료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진료를 시작하는 분야는 두통이나 어지러움과 같은 신경질환, 중풍질환과 척수손상 장애의 한방재활치료, 통증관련 질환, 소아질환, 여성질환, 기능성 소화기 질환, 호흡기 질환 등이다.
국립재활원은 한방진료를 시작함으로써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해 양방과 한방의 장점을 살리고 각각의 약점을 서로 보완해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립재활원은 양·한방 협진을 통해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 증진, ▲타 의료를 동시에 받기 위한 환자의 불편 최소화, ▲환자의 치료효과 증진과 만족도 증가, ▲국민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등에서 최상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