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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이 걸그룹 티아라의 영어선생님이 됐다.
존박은 8일 오후 6시에 방송된 M.net '티아라의 드림걸즈'에 출연해 국제선 승무원 테스트 체험에 나선 티아라의 영어수업을 도와준다. '티아라의 드림걸즈'는 티아라 멤버들이 20대의 워너비 직업에 직접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 영어공부는 필수적인 코스. 국제선 테스트를 앞두고 영어 공부에 돌입한 티아라 멤버들은 영어를 잘 하는 남자가 도움을 준다는 제작진의 귀띔에 나름의 추측을 쏟아내다 존박이 나타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존박? 대박이다!! 요즘 최고 인기남을 직접 보다니 너무 신기하다"고 반응했고, 존박은 "오히려 티아라를 보는 내가 더 신기하다. 정말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건가?"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사소한 말만 해도 박장대소 하는 존박의 소탈한 모습에 티아라는 "이렇게 리액션 좋은 분은 처음 봤다"며 놀라워했다. 멤버 소연은 "외모는 젠틀맨에 너무 깔끔한데 웃음 소리가 '흐흐흐'하는 등 너무 털털하고 매력적이다"며 존 선생님을 한껏 치켜세웠다.
Mnet의 한 관계자는 "티아라 멤버들이 존박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요즘 최고 인기남으로 떠오른 존박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오히려 신기해했다"며 "재미교포인 존박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으로 티아라 멤버들을 지도해 '매력만점 선생님'으로 현장에서 인기몰이를 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