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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강지영, 첫 지상파 컴백에 음이탈 실수 ‘아고 창피해’

걸그룹 카라의 막내 강지영이 ‘점핑’(Jumping) 무대 중 범한 음이탈 사고로 연일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 후보에 오른 카라는 4번 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점핑'을 불렀다. 그러던 중 멤버 강지영이 자신의 파트에서 예기치 못한 '음이탈'을 했다. 첫 생방송 무대에서 굴욕을 당한 강지영은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끝까지 잘 마무리했고, 결국 카라는 1위를 차지했다.

강지영은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받자 자신의 트위터에 "음이탈이라. 아고 창피해라"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않았고 "오늘 점핑 컴백 이후 첫 생방송이라서 긴장을 했나봐요. 켁! 다음에 잘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애교스런 멘트로 마무리했다.

이에 팬들은 "실수해도 귀여웠어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법, 다음에 더 잘하면 되죠" "음이탈에 정말 잊지 못할 무대가 될 듯"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공교롭게도 첫 지상파 컴백 주인공으로 아이유가 '좋은 날'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유는 3단 고음을 오가는 등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다. 뮤직뱅크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강지영과 아이유를 두고 '비교 아닌 비교'를 하고 있다.

카라와 아이유는 11일 방송되는 MBC '쇼음악중심' 2010 한사랑 콘서트에도 출연한다. 두 팀 외에도 소울 하모니, 제이제이, 오피원, 윤하, 언터쳐블, 이인세, 리사, 브라이언, 디셈버, 씨스타, 가비엔제이, 티아라, 2AM, 애프터 스쿨, 에스엠 더 발라드, 서인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