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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스타를 뽑는 투표의 열기가 한류스타, 남자배우 부문에서 보이그룹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날 2PM-엠블랙의 치열한 정상다툼이 22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재경일보의 '2010년 올해의 스타'(http://ent.jkn.co.kr/star/2010award.htm) 투표가 20일 시작된 가운데 22일 오전 10시 55분경 보이그룹에서 엠블랙과 2PM이 각각 20.77%(6,688명 참여), 20.75%(6,681명 참여)하며 불과 7표 차이의 치열한 선두다툼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경쟁은 하루에도 몇 번씩 순위가 바뀌는 등 조용히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날 2PM과 엠블랙이 각각21.32%(4,775명 참여), 20.68%(4,631명 참여)로 1, 2위를 차지했었다. 3~6위에는 샤이니, 2AM, 비스트, 씨엔블루가 차지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 부문에서는 박유천이 40.08%(44,267명 참여), 김현중이 39.08%(43,165명 참여)의 지지율로 약 1000표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날과 비교해 두 사람 모두 약 5000표 정도의 표를 얻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날 경쟁도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 이병헌, 권상우, 송승헌이 뒤를 이었다.
솔로가수와 남자배우 부문에서도 경쟁다툼이 이뤄지고 있다. 솔로가수 부문에서는 이승기와 비가 각각 40.04%(24,595명 참여), 34.37%(21,117명 참여)의 지지율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아이유, 보아, 세븐, 손담비 순이다.
남자배우에서는 유아인이 33.01%(17,168명 참여)로 1위이며 약 950여표 정도의 표 차이로 장근석이 32.01%(16,645명 참여)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원빈, 강동원, 박시후, 고수가 3~6위를 차지했다.
치열한 경쟁은 걸그룹에도 서서히 퍼지고 있다. 1위는 28.28%(7,763명 참여)의 지지율을 이끌어낸 소녀시대, 2위는 카라로 23.59% (6,475명 참여)의 표를 얻어냈다. 전날 소녀시대가 27.44%(5,443명 참여)로 1위, 카라가 26.08%(5,174명 참여) 2위를 차지했던 것을 보면 네티즌들의 관심이 걸그룹으로도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카라가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 후보자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부문도 있다.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문근영이 41.49%(16,305명 참여)를 기록, 21.83%(8,579명 참여)의 표를 얻으며 2위를 차지한 박민영보다 약 2배 가까운 지지를 얻고 있다. 국민여동생이라는 인지도와 함께 올초 '신데렐라 언니'와 현재 '메리는 외박 중'으로 젊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은 덕으로 해석된다. 3위~6위는 고현정, 이나영, 한효주, 서우가 차지하고 있다.
드라마 부문에서도 성균관스캔들이 43.36%(29,630명 참여)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도망자로 25.05% (17,122명 참여)를 기록했다. 신데렐라 언니, 시크릿가든, 동이, 제빵왕 김탁구가 뒤를 이었다.
영화 부문에서도 원조 꽃미남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45.34%(11,334명 참여)의 압도적인 지지속에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가 21.44%(5,359명 참여)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 시라노연애조작단, 이끼, 하녀가 3~6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투표는 하루에 1번 투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