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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상임위원에 안영호 씨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석이던 세번째 상임위원에 안영호 전 시장감시국장을 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54년생인 안영호 신임 상임위원은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 심사평가국 사무관을 지냈다. 공정위에서는 광주사무소장, 단체과장, 심판관리1담당관총무과장을 거쳐 기획조정관, 서울사무소장, 시장감시국장을 역임했다.

공정위 위원회는 총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상임위원은 모두 3명으로 위원장, 부위원장 및 4명의 비상임위원들과 함께 공정거래관련 사건을 심의·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