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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폰7 마켓플레이스에 ‘국내 앱’ 최초 등록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우)는 국내 모바일 앱 개발사인 블루피시시스템(대표 성경환)이 국내 업체 중 최초로 윈도우폰7 마켓플레이스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루피시시스템이 이번에 윈도우폰7 마켓 플레이스에 등록한 앱은 트위터용 앱인 ‘트윗페인트(TweetPaint)’이다. 트윗페인트를 통해 손글씨나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트위터에 올릴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내가 찍은 사진에 손글씨로 자막을 넣거나 추가 설명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호응을 얻은 결과, 트윗페인트의 다운로드 수는 약 1개월간 1,000여건을 육박하고 있다.

블루피시시스템 성경환 대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원하는 앱 제작에 필요한 각종 리소스와 유용한 개발 툴들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기존에 개발한 앱을 윈도우폰 7에 맞게 UX를 강화할 수 있어 시간적, 비용적 부담을 줄이고 순조로운 개발이 진행될 수 있었다. 조만간 윈도우폰6.5 기반 앱인 쁘띠다이어리(Petit Diary)도 윈도우폰7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MS는 윈도우폰7의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블루피시시스템을 필두로 4개 기업이 앱 등록을 앞두고 있는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윈도우폰 마켓플레이스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MS는 “개발뿐만 아니라 마켓플레이스 등록 및 판매, 홍보, 마케팅까지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블루피시시스템을 뿐만 아니라 바닐라브리즈, 블루어니언소프트, 휴즈플로우 등 4개 업체의 7개 앱이 이달 안에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윈도우폰7 앱 개발자들을 위해 한국MS는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팬페이지 (www.facebook.com/Windowsphonekorea)를 오픈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윈도우폰7에 대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통한 개발 교육 및 개발 툴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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