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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광고업체 '힘내라 카라!' 응원

[재경일보 도쿄=김송희 특파원] 분열 위기에 놓인 걸그룹 카라 멤버 전원이 출연한 일본의 새 CF가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고 26일 산케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카라는 이번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 일본 최대 에스테틱 업체인 '에스테틱 TBC'의 광고모델로 발탁됐고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다.

신문은 '분열사태로 흔들리는 카라 멤버 5명이 사이좋게 등장하는 옥외광고와 TV CF가 각각 오는 2월 1일과 2일에 시작된다'며 '한 때 방송이 불투명하기도 했지만 일본 전체가 카라의 장래를 생각하는 지금이야말로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에스테틱 TB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에스테틱 TBC는 5명의 카라를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일본 7개 도시 약 200곳에 옥외광고를 게시할 예정이며 도쿄 시부야와 신주쿠 등 2개 도시 5곳에는 '힘내라 카라'라는 문구를 삽입한 광고를 게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