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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온라인] 하리수가 남편 미키정에게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여자를 만나라”는 발언을 했다.
9일 MBC 기분좋은날에 하리수 부부와 양가 부모님이 출연해 함께 가족여행을 떠났다. 여행지에서 하리수는 남편 미키정에게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자신과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만나란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최근까지 국내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해외활동에 매진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키정 30억 도주설’과 ‘이혼설’, ‘성형설’ 등 그간 하리수 부부를 둘러싼 루머와 악플에 대한 부부의 심경을 들어볼 수 있다. 이어 트렌스젠더로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아버지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하리수 부부의 결혼을 승낙하기까지, 양가 부모님의 속마음도 들어볼 수 있다.
한편, 2년 전 위탁모 체험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아이들과의 만남도 공개된다. 당시의 인연을 계기로, 새해를 맞아 하리수 부부가 아이들이 생활하는 영아원을 찾은 것이다. 방송을 통해 하리수는 입양에 대한 생각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리수는 올 상반기 발매되는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다.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하리수의 최근 근황은 9일 오전 9시 45분 MBC 기분좋은날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