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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오일장 ‘공예상인 전시회’ 파주 헤이리에서 열려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 중인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이하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시범시장 17곳 중 하나인 충남 서천에 위치한 한산오일장에서 시장 공예상인들로 구성된 전시회 '한산오일장 - 우리나라 좋은 나라'가 파주 헤이리 논밭예술학교 논밭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달 한산 오일장에서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화려하면서 품위가 있어 예부터 귀한 공예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공작선(이광구 2008년 2월 28일 - 충남무형문화제 21호 서천부채장 인증), 3대째 내려오는 아성대장간을 비롯한 모시공예, 짚공예, 천연비누와 양초, 솟대공예, 함석공예 등 8명의 생활 공예 전문 시장공예인이 참여했다.

특히 이달 15일까지는 파주 헤이리 논밭예술학교 논밭갤러리에서 전시회가 이어져 한산오일장의 이색 공예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150여 점 가량의 작품이 전시되고 전시작품의 일부는 판매도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 이후 다시 한산오일장에서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