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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 가장 존경 받는 문화예술인으로 선정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최고의 업적과 성공에 대한 존경과 찬사’라는 브랜드 가치를 지켜 온 세계적인 위스키, 로얄살루트(Royal salute)의 제 6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Mark of Respect)’ 수상자로 영화배우 안성기를 선정, 9일 저녁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권위와 품격, 존경의 상징인 로얄살루트가 문화예술계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남김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익에 기여하고, 훌륭한 인품과 열정·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을 찾아 존경을 표하는 시상식이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의 수상자에게는 스코틀랜드의 전통 위스키 잔인 퀘익(Quaich) 모양의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 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한국의 문화 예술계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경의의 표시와 함께 상금 전액을 수상자가 원하는 단체나 기관에 기부하는 전통을 이어 오고 있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더 의미가 깊다.

올해 수상자인 배우 안성기 역시, 상금 5천만 원 전액을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하며, 이 상금은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설에 쓰일 예정이다.

국민 배우라는 닉네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안성기는 대통령에서부터 거지역할에 이르기 까지 한국역사의 흐름을 반영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국내외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그 연기력과 업적을 여러 차례 인정받은바 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부 집행위원장, 굿 다운로더 캠페인본부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올바른 영화문화의 발전을 선도하는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밖에도, 20여 년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친선대사로서 수많은 개발도상국을 직접 방문하여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을 돕는 다양한 '유니세프' 활동들을 전개 해왔다.

배우 안성기는 소감을 통해, “5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영화는 내 삶의 원동력이었고, 그 모습을 지지해주고 사랑해 주는 영화인과 국민들이 있어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 관객과 더불어 호흡하고, 받은 사랑을 환원 하는 아름다움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예술분야 관련 인사 105명에게 후보를 추천 받고 최종 5인의 후보를 선정, 이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제 6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이와 같은 두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존경과 찬사를 상징하는 로얄살루트의 브랜드 정신과 일맥 상통하는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더욱 엄격한 내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랭크 라뻬르 사장은 “안성기씨는 명실공히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보여준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한 소신 있는 모습과 성실성을 인정받는 배우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 나눔을 실천하는 인물로, 6대 마크 오브 리스펙트의 수상자로 선정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 해 6회를 맞는 마크 오브 리스펙트의 의미가 안성기씨의 수상으로 인해 존경과 찬사의 의미를 기리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1회 박찬욱 감독을 시작으로, 2회 이어령 교수, 3회 황석영 작가, 4회 정명훈 지휘자, 5회 김중만 사진작가를 선정해 한국의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로얄살루트의 브랜드 정신과도 같은 최고의 업적과 성공에 대한 존경과 찬사를 상징하는 권위있는 문화예술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