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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지난 18일 오픈한 신세계첼시의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사전 개장(pre-open) 당시 이미 3만 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몰리며 관심을 모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후 첫 주말인 20일까지 나흘간 총 25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픈 이후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질샌더, 토리버치, 마크 제이콥스, 코치 등의 명품 패션 의류매장과 코렐, 츠빌링 J.A. 헨켈 등 생활 주방 매장들이다. 이들 브랜드 매장은 고객들이 30~50m 가량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폴로,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대중적인 인기 브랜드들 역시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세계첼시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코트 및 폴바셋, 쟈니로켓, 한우리 등 다양해진 레스토랑 구성뿐 아니라 각종 카페, 공원 등의 고객편의시설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국적인 조경과 건물 인테리어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권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의 강점과 서울 도심 및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인 잇점을 살려 경기도와 협력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파주 쇼핑 관광 발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영업면적 약 3만1113㎡ (약 9412평) 주차대수 1720대, 프리미엄 아울렛으로는 최초로 3층 복층 구조의 형태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