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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비쿼터스 근무환경 조성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탄력근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의 확산과 같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근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자인프라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우선 신속한 행정처리를 위해 현장업무가 많은 부서에 넷북을 지급했다. 위반건축물을 순찰․점검하는 건축과, 폐기물 배출을 관리하는 환경과 그리고 동주민센터나 구 산하기관의 컴퓨터를 관리하는 정보통신과에 넷북 총 18대를 지원해 업무에 활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전자정부통합망 내부에 위치한 각종 행정정보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케 해 업무를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정부 원격근무지원시스템(GVPN․Government Virtual Private Network)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구 직원들은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에서처럼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유비쿼터스 근무환경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료유출방지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자료 다운로드와 인쇄 ▲키보드 해킹 ▲Print Screen을 이용한 화면 캡쳐가 불가능해지며 ▲사용자, 그룹, 직급, IP대역별 접근 권한이 제한돼 내부자료의 유출 가능성이 원천 차단된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