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 호매실, 인천청라등 수도권 4개 사업지구에서 상업용지를 입찰 공급한다.
18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총 56개 필지로 오는 20일부터 전자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수원호매실서는 18개 필지가 예정가격 29억2392만~148억3952만원선으로 20일 공급되며 토지사용시기는 내년 7월 말 이후다.
인천청라지역서는 7개 필지가 예정가 57억4875만~344억8306만4천원 수준에서 21일 입찰에 부쳐진다.
또한 오산세교서도 18개 필지가 예정가 15억64만~120억2350만원선에서 오는 25~26일 양일간 재공급되고 오는 9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또 1,331~2,991㎡ 면적이 공급되는 인천서창(2)지구서는 13개 필지가 예정가 38억6655만5천~89억1489만2천원 선에서 25일 주인을 가린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상업용지 선별에 있어서는 고정수요와 유입수요 여부 판단이 중요하며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잘 따져봐야 한다"며 "일부 재공급 되는 용지의 경우는 유찰이유에 대해 먼저 살펴봐야 하며 현실적인 거래가격을 고려해 고가 낙찰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업용지 입찰관련 신청 접수 등은 반드시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