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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달의 공정인'에 김우성 씨 선정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문서관리, 예산편성ㆍ집행, 보안 등 행정실무 운영에 필요한 매뉴얼을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만든 김우성(사진) 조사관을 3월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는 “김 조사관이 2년여 동안 경쟁정책국에서 행정 실무를 담당하면서 겪은 다양한 실무 경험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행정실무를 처음 접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공정인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우성 조사관은 “그 간 경상적인 행정실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매뉴얼 작성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정리해 놓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매뉴얼을 통해 행정실무를 처음 담당하는 직원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정위는 "김 조사관의 매뉴얼이 행정실무 경험이 없는 직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어 행정실무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뿐만 아니라, 직원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는 것이 조직 발전에 기여하는 것임을 인식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