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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MOU 체결’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20일 공사 14층 국제 의료관광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사)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공동회장 양우진· 한승경, 이하 협회)와 의료관광 활성화 및 공동 해외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는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한의원 등 중소규모 병의원 780개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개원의 중심의 협회로 회원 중 65%이상의 병원들이 의료관광 유치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에 대해 "독립적인 해외 홍보와 의료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중소병원들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회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는 본사 14층 의료관광사업단내에 '국제 의료관광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해 협회와의 상시 업무협력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달부터 관련 기관들의 신청을 받아 라운지 내에서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관광사업 추진에 있어 대내외적인 전문성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중소병의원들의 해외마케팅 활성화에 실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