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4일 오후 2시 개포 동(東)근린공원에서 ‘2011년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올해로 22돌을 맞이하는 ‘어린이 글짓기ㆍ그림 그리기 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과 가족들이 매년 1,200여명 이상 참여해 동심을 펼치는 대규모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어린이날 대표 행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정애학교와 밀알학교의 장애어린이 80여 명의 작품도 출품되는데 거동이 불편한 어린이들을 고려해 별도로 접수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글짓기ㆍ그림 그리기’ 외에도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되었는데 ▲저글링 마술공연 ▲국악 비보이공연 등과 함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날 출품된 어린이들의 글과 그림은 강남문인협회와 강남미술협회의 추천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부문별 수상작(글ㆍ그림 각 40편, 장애인 20편)을 발표해 시상하고 7월 중 수상작을 모아 작품집을 제작해 발간할 예정이다고 강남구는 전했다.
이창훈 강남구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동심과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