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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는 2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올해 첫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포럼'이 미디어펜, 아주경제, 대자보, 재경일보, 메디파나, 닥터W, 보건신문 등 회원사 기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김주언 전 한국기자협회장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언론과 정치운동에 미친 영향'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인터넷 언론이 기존 주류 언론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SNS란 훌륭한 도구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전 회장은 또 "정부의 제제일변의 정책으로는 SNS의 파고를 더 이상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재스민 혁명을 능가하는 새로운 시민혁명이 한국에서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도 내놨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올해 첫 정기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창은 대자보 편집국장, 조대긱 인기협 기획이원장, 김주언 전 한국기자협회장, 김철관 인기협 회장ⓒ민보경 기자 |
인기협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회원사들과 미디어 발전에 유익한 주제로 선정해 매달 정기 포럼을 개최할 방침이다. 인기협은 지난달 회원사 일제 정비가 모두 마무리 된 만큼 다음달 11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등산대회를 열어 회원사들의 결속력 다지고 침목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