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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강혜경 인턴 기자] 최근 소셜커머스 쇼핑몰 등장과 더불어 명품 브랜드가 온라인으로 진입하면서 온라인 쇼핑 세계는 날로 변화하고 있다. 우후죽순 새롭게 생겨나는 사이트 중에서 옥석을 가리기 위한 커뮤니티도 덩달아 바빠졌다. 이 중 신세대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이트 몇 곳을 소개한다.
국내에 없는 해외 제품을 저렴하게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을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손쉽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해외 구매대행을 운영하는 옥션의 이베이쇼핑(ebay.auction.co.kr) 이용자가 작년 대비 35%정도 늘어났고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지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품목은 패션, 뷰티, 인테리어, 리빙 뿐 아니라 자동차용품, 취미용품, 식자재까지 다양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온라인 플래시 세일로 주목을 받고 있는 TRYST(www.tryst.co.kr)는 명품 브랜드의 신생아 의류, 신발부터 성인 여성 패션 아이템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브랜드 프라다, 입생로랑, 지방시를 비롯한 명품 브랜드들의 가방, 액세서리, 지갑, 신발 등을 구입할 수 있고 키코키즈, 유명 베이비 브랜드인 무라코통, 2·30대 여성을 위해 할리웃스타 린제이로한의 6126를 비롯 팩토리(Factory), 신(SHIN), 폴레시(Poleci), 릴러앤파운트(Riller&found) 등 국내 런칭되지 않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신선한 먹거리도 인터넷 클릭 한번으로 주문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으로 식자재 인터넷 구매는 꺼리기 마련인데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흙살림(www.heuk.or.kr)’이 그 곳. 유기물을 투입해 재배하는 외국 기술을 배제하고 전통기술과 현지 농민기술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유기농 작물을 재배해 판매하고 있다. 제철 농산물부터 개인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각종 재료까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농협과 함께 전국 각지의 농산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느리게(www.nerige.com)’도 장을 볼 수 있는 사이트다. HACCP 인증을 통과한 제품만 만나볼 수 있으며 최저가 쇼핑몰을 통해 국내 각지의 유명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유용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해외 유학에 동행한 엄마들의 커뮤니티는 중국(cafe.naver.com/1004mama), 필리핀(www.philgo.com) 등 나라별로 활성화되어 자녀의 유학을 준비하는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의 대표 커뮤니티로 꼽히는 맘스홀릭베이비(cafe.naver.com/imsanbu) 등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분유, 기저귀, 이유식, 성장앨범, 돌잔치, 돌잔치 답례품, 해외 브랜드 제품 구매정보 등은 물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정보도 쉽게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