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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강혜경 인턴 기자]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35분부터 KBS 1TV 방영 예정인 ‘가정의 달 특집-우리는 가족입니다’를 통해 한국컴패션이 결연을 맺은 어린이들의 후원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컴패션은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 가운데 결연을 맺은 아이를 후원자가 매달 기부하는 4만 5천원의 양육비로 어른이 될 때까지 지원하는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이다.
연예계 대표적으로 배우 차인표-신애라, 션-정혜영, 주영훈-이윤미 부부를 비롯해 예지원, 박지윤, 박시은, 황보, 심태윤, 유선, 리키김 등이 후원하고 있고, 이미 8만 여명의 한국인들이 지구촌 가족들과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5일 KBS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가수 엄정화는 영상을 통해 ˝내가 결혼할 때 화동이 되어 주겠다는 아프리카 가나의 어린 동생이 보낸 편지를 받고, 나를 이렇게 사랑하는구나˝ 느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배우 엄지원은 ˝내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아이들에게 전했다.
이 날 녹화의 하이라이트는 컴패션의 홍보대사 신애라와 2005년부터 7년째 양육해온 필리핀의 리카(14)와의 깜짝 상봉. 녹화 분이 방송되는 29일 토요일 5시 35분부터 85분간의 방송 시간 동안, 결연 신청 및 상담 문의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