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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커피 전문브랜드 창업시장서 각광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커피전문점 시장이 날로 커져가면서 예비창업자들의 커피전문 창업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져가고 있다. 소자본 커피전문점 창업으로 유명한 사과나무의 전문 브랜드 커피베이가 지난 8일 구로역점을 오픈하고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로동 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많은 회사들이 들어있는 구로역 부근은 항상 직장인들으로 많이 붐비다 보니, 넓은 공간의 커피숍보다는 소자본 창업의 커피전문 브랜드점이 많이 들어서있다. 구로역점에 위치한 커피베이도 29.7제곱미터(9평)로 직장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전문 브랜드중 하나다. 

커피베이는 3400만원 정도로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며 구로역점의 경우에는 임대료를 제외하고 약 4500만원 정도의 창업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커피베이는 소자본 창업임에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급 원두의 맛을 유지시켜주는 에스프레소머신, 안락한 느낌을 주는 소품 아이템 등을 제공받아 고가의 창업 비용이 드는 커피 전문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커피베이의 백진성 대표는 "국내 커피전문점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커피전문점의 창업열기는 뜨겁지만 그에 비해 고비용의 창업자금이 들어가기에 예비창업자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커피베이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며 "10여년간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창업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정된 기업으로 예비창업점주에게 자신있게 권할수 있는 커피브랜드로 키워나갈것"이라고 전했다.(1644-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