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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핸드폰 RIM, 2000명 정리해고

스마트폰 블랙베리의 제조사 리서치인모션(Research in Motion·이하 RIM)이 끝 모를 매출 하락으로 전체 직원 중 11%에 해당하는 200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25일(현지시각) 영국 IBTimes에 따르면 이날 리서치인모션 측은 당사의 가격 최적화 프로그램’의 한 부분으로서 대략 20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방침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IBTimes는 “이 회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것은 10년 안에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RIM 측은 우리는 운영 변화들뿐 아니라 나아가 가격 최적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세부 사항들을 제공했다”라며 “이는 자사의 전략적 목표들에 대한 지지와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들을 권하는 곳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구조조정을 하고 인적자원을 재분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IBTimes 측은 이번 RIM 측의 구조조정에 대해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에 계속적으로 밀리고 있는 것에 대한 반응일 거란 추측이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RIM 측의 정리해고 시행 방침은 주식 하락으로 이어졌다. 시장이 열리기 전 27.40달러에 해당하던 RIM의 나스닥 주식이 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