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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분기 매출 51% 급증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2분기 실적을 냈다.

아마존은 26일 2분기 순익 1억9천100만달러(주당 41센트), 매출 99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익은 전년 동기 주당 45센트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매출은 51% 가량 급증했다.

 

전세계적으로 가전과 일용품 등의 판매가 증가해 매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물류와 거점 비용이 늘어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당 이익은 41센트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35센트를 훨씬 웃돌았다. 매출도 전문가의 예상치인 93억7000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서적이나 CD 등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36억6000만달러에 달했으며 특히 가전이나 일용품 잡화 등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69% 증가한 58억94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 베조 아마존 CEO는 "낮은 가격과 품목 확대, 빠른 배달과 개혁으로 10년래 가장 빠른 성장을 일궜다"며  "특별가(139달러)로 판매한 3G 킨들(3세대 전자책)의 수요 증가가 이같은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이날 3분기 전망치도 내놨다. 아마존은 3분기 매출이 총 103억달러에서 111억달러 사이를 기록해 전년 대비 36~47%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