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브랜드와 마케팅의 세계적인 석학인 데이비드 아커(David Aaker) UC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 명예교수와 존 다이튼(John Deighton) 하버드대 교수 등 미국·프랑스·독일·일본·중국 등 전 세계 저명 학자와 전문가가 참석하는 “2011 국가브랜드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3층(E5~E6)에서 개최된다.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학회(회장 이두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1 대한민국국가브랜드컨벤션'의 전시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국가브랜드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이며, 한국마케팅학회 회장으로서 국제컨퍼런스를 주관하고 있는 이두희 교수(고려대)는 “이번 행사처럼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개최되는 국가브랜드 국제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으로 최초의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경영·마케팅·광고·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과 학회장 및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위상 제고를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관련 분야의 학자, 학생, 전문가들이 이러한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참석해 지식과 경험을 쌓는 유익한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장미란(역도), 이원희(유도),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이에리사(탁구) 등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선수들과 최근 외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 등 소프트파워(soft power)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