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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가 나이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본격적인 사연 소개에 앞서 신지는 고민을 묻자 “18세 때 데뷔를 해서 굉장히 나이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31살밖에 안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MC 신동엽은 “워낙 일찍 데뷔해서 느낌이 하춘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는 “한 서른 중후반으로 본다”고 고백했다. 이때 갑자기 신지는 김종민을 때렸다. 놀란 MC들은 이유를 물었고 신지는 “옆에서 ‘사십 가까이 된다’고 했다”고 말하며 김종민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옆에서 보고 있던 빽가는 "이번 앨범 준비기간에 많이 다퉜다"라면서 "김종민과 신지는 평소에도 많이 다툰다"며 욕을 하며 싸울 때도 있다고 전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어 '누가 괴롭히냐'는 MC의 질문에 "김종민이 먼저 건드리고 거기에 독기 품고 덤비는 건 신지다. 보통 구경하다가 심해지면 내가 중재를 하는 편이다"라며 제 3자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5년 만에 신지, 김종민, 빽가 세 멤버가 모두 뭉쳐 컴백한 코요태는 토크에 앞서 신곡 ‘굿 굿 타임(Good Good Time)’을 선보였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사자머리 주부, 패션테러리스트 수의사, 불혹을 넘긴 나이에 배우를 꿈꾸는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