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국내 주식펀드로 8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펀드는 36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에 224억원이 들어왔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9월 한 달 동안 국내 주식펀드에 순유입된 돈은 총 8천91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최근 순유입 금액은 28일 224억원, 29일 45억원으로 월초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개별 펀드로는 `교보악사코어셀렉션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lassAf'(157억원), `NH-CA법인용액티브성장형증권투자신탁[주식]Class C2'(109억원) 등의 잔고가 많이 늘었다.
해외 주식펀드에서는 116억원이 빠져나가 36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계속됐다.
그리고 9월 한 달 동안 2천96억원 순유출을 기록해 순유입된 국내 주식펀드와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뭉칫돈이 이탈했다. 30일 하루에만 2조6천873억원이 순유출돼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2조6천206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