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18일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잠재 국내총생산(GDP)의 추정 및 활용기법이라는 주제로 `2011년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콘퍼런스'를 연다.
잠재GDP란 물가상승을 가속시키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GDP갭(잠재GDP-실제GDP)을 통해 경기부양 또는 긴축필요 여부를 판단한다. 세입전망 등을 통해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예측하는 데에도 활용된다.
콘퍼런스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국제금융 관련 기구의 연구원을 포함해 국내외 학자ㆍ연구원 10여명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