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이 18일 오후 크라운ㆍ해태제과 1층에서 키네틱 작품을 구경하고 있다. |
[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한 제과업계가 조각 등에 움직임을 불어 넣은 키네틱 조각전을 연다.
크라운ㆍ해태제과는 오는 31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본사 1층(갤러리 쿠오리아)에서 폐품, 고철을 이용한 ‘키네틱 조각전 Movement in Space’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각전에는 베른워드 프랭크의 작품 윈드스핀델(Windspindel), 델위스치(Derwisch) 2점과 함께 크라운ㆍ해태제과 직원 7명이 만든 ‘끝 없는 도전’ 등 10점이 전시된다.
많은 작품 가운데 ‘체인 리액션 인스톨레이션’(Chain Reaction Installation)은 도미노식 키네틱 아트다. 이 작품은 골프공이 전시장 곳곳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효과를 선보인다.
크라운ㆍ해태제과 관계자는 “모든 고객들에게 오감(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활용해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예술전시와 아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