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사조산업이 하반기 어류가격ㆍ시장점유률 상승 등에 따라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21일 사조산업은 어류 가격상승, 올해 참치캔 시장 점유율 21%로 지난해 대비 13%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61.7%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엔화강세와 유가하락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조산업은 일본 수출비중이 70%대에 이르기 때문에 엔화강세가 호재로 작용한다. 또한 유가하락으로 조업비용이 줄어든다.
사조산업 뿐만 아니라 자회사 사조씨푸드도 참치 가공물량 증가로 하반기 매출액이 32.1%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IBK투자증권은 사조산업의 주가수익비율(PER) 5.2배로 내다봤다. 또한 매수가격은 7만원 유지의 투자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