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삼성증권이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의 수수료 면제를 반영해 1일부터 12월 말까지 주식, 선물, 옵션에 대한 위탁수수료를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거래소와 예탁원의 수수료 인하 폭을 100% 반영해 수수료 인하 폭은 주식 0.004623%포인트, 선물 0.0003036%포인트, 옵션 0.012654%포인트로 책정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인하로 인해서 온라인 주식 위탁매매수수료는 기존 `0.0782~0.1482%+1500원'에서 '0.0736~0.1436%+1500원'으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장기 투자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회사 측은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의 수수료 면제 결정을 전액 반영해 위탁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