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LS산전은 금융정보회사 톰슨로이터로부터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돼 기념트로피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LS산전은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차 부품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특허활동을 전개해 국내 특허성공률이 무려 90%에 육박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점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톰슨로이터 마크 갈링하우스 부사장은 LS산전에 대해 "출원된 특허의 영향력과 특허 등록 성공률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인 수준의 혁신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런 상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톰슨로이터사는 특허등록 성공률·보유 특허의 수·특허 피인용도 등을 분석해 수상자를 뽑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LS산전 외에 삼성전자, LG전자, 제일모직 등 4개 회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