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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이상엽) 에서 ‘기태’(안재욱 분)의 어머니 ‘박경자’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박원숙이 우아한 드레스 맵시를 뽐내며 고전미를 무한 발산 중이다.
극중, 집 안 곳곳을 드레스 코드로 활보하며, 집안의 식모인 ‘금례’(김미경 분)를 향해 까칠함을 더할 때는 도도한 부잣집 사모님의 포스를 풍기만, 자신의 철없는 아들 기태를 향한 마음은 여느 부모와 다를 바 없다.
특히, 지난 방송4부에서 순양극장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기태의 초대를 받아 자신의 집을 방문한 영화배우 ‘최성원’(이세창 분)을 향해 소녀 같은 설레임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직후, 각 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드레 원숙, 최성원에게 하트 뿅”, “아이 같은 눈망울이 사랑스러움”, “박원숙 선생님 소녀 모습 재발견”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우여곡절 끝에 순양에서 첫 공연을 성사 시킨 ‘기태’(안재욱 분)에게 불운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긴장감을 이끌어낸 <빛과 그림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극적인 드라마 전개를 비롯,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본격적으로 시청률 사냥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