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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강은경 극본, 이정섭 연출) 22회에서 인철(박성웅 분)과 경주(김연주 분)는 호텔방에서 하룻밤을 함께 하게 되는데 샤워하고 나오는 인철에게 경주는 ‘와인 한잔 할래요?’라며 권하는데 인철은 ‘아냐 됐어 귀찮아’하며 바로 누워버린다.
이에 경주는 애잔한 눈빛으로 인철을 부르는데 ‘말시키지마 지금 모든게 귀찮으니까’라며 바로 등을 보이고 만다.
더 이상 손내밀수 없게 외면 당한 경주는 외롭고 쓸쓸한 눈빛으로 인철을 그저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한 침대에 같이 누워 자고 있던 경주와 인철..잠에서 깬 경주(김연주 분)는 깨자마자 인철(박성웅 분)이 누워있던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만 이미 호텔방을 나가고 없는 인철이 누워 있던 자리를 보며 못내 섭섭하고 외로웠다.
다음날, 경주(김연주 분)는 인철(박성웅 분)에게 ‘이대로 자폭할 생각인가요?’라고 묻자 인철은 ‘자폭.. 그딴걸 내가 왜 해’라며 대답한다.
걱정스런 마음에 경주는 ‘이서류를 검찰에 넘기는건 자폭하는거나 마찬가지예요’ 라고 말을 이어가자 인철은 ‘경주는 윤재인(박민영 분)을 아직도 그렇게 모르나?(중략) 두고 봐 절대로 날 다치게 놔주지 않을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인철을 보는 경주는 걱정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
앞으로 2회만을 남겨 두고 있는 ‘영광의 재인’에서의 경주(김연주 분)는 인철(박성웅 분)을 향한 일편단심을 계속 이어갈수 있을지의 전개가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