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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날 제 2대 런닝맨 최강전'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각각 능력을 부여받고 이기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하지만 초반 부터 밀어붙여야 하는 상황이 되지 않자 유재석은 먼저 멤버들을 불러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능력이 드러난 개리를 타겟으로 잡자"며 멤버들과의 합의를 시도했다.
이에 멤버들은 동요했고,개리를 목표물로 선택하며 일순간 회의를 마친 듯한 모습이 보였다. 이때 자막 역시 '합의 통과'라는 자막문구가 새겨졌다.
하지만 멤버들은 서로 의욕을 다지며 내려오는 모습 밑에 자막은 "알고보면 이자리에 없는 개리 몰래 날치기.."라며 현 국회를 꼬집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근래 현 국회에서 집권당이 국정 사안을 몰래 통과시키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자 야당과 시민단체로 부터 '날치기'라는 표현으로 비난을 받았던 바 있다.
한편 이날 '분신술'의 능력을 부여받았지만, 가장 쉽게 노출이 된 개리는 코너에 몰려 결국 탈락을 맞봐야 했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