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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조관우, "'나가수'출연이후 모두 다 알아봐…아들 흐뭇해해"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가수 조관우가 "'나는 가수다'출연 이후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로 인해 자신의 아들이 흐뭇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2월 2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서는 이날 조관우는 자신의 '나나나 프로필'소개에 "올 봄 놀러와 출연으로 정체 된 것 같은 내 인생에 택시를 타게 된 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 여름 나가수 출연으로 비행기를 탄 나, 덕분에 행사 출연료 두배, 백화점 행사 1순위, 올겨울 더이상 올라갈 데가 없다"며 프로그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MC 유재석은 "방송 나가고 아들의 반응이 어떠냐, 좋아하지 않냐"고 묻자,조관우는 오히려 "이제는 인기가 너무 많아져 아들이 귀찮아 할 정도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관우는 "사실 '나가수' 출연 전에는 동료가수가 옆에서 사인을 하면 나보고는 '매니저냐'고 묻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너무 알아보시고 특히나 젊은 친구들이 알아봐 주셔서 그런지 아들도 그런 나를 보며 흐뭇하게 바라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아들이 나와 함께 나가지 못하는 것에 싫어하더라"고 말해 가장으로서의 뿌듯함을 내비췄다. 한편 이날 조관우 이외에 윤도현,바비킴,조규찬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