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런닝맨'소희,몸부림 쳐도 '예쁨'만은 절대 안 떨어져 '인정'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소희가 머리를 흔들고 격한 안무를 선보여도 메모지에 쓰인 '예쁨'만은 절대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날 '산수레이스'로 신년 특집을 맞아 슈퍼주니어 시원,샤이니 민호,시스타 효린,f(x) 설리, 원더걸스의 소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소희는 유재석,김종국과 함께 한 팀을 이뤄 '삼촌팬 둘'의 보호로 무난히 1단계를 통과했다.

이어 2단계 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각자 서로에게 '한 해동안 털어버렸으면 하는 점'들의 의견을 나눴다.

개리는 소희에게 "이제 그만 예쁜 것 좀 털어버렸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소희를 웃음 짓게 했다. 하지만 이것이 곧 미션 이였다.

각자 메모지에 자신에게 털어버렸으면 할 것들을 적어 몸에 붙이고는 최대한 많은 시간에 털어내야 하는 것.

이에 소희와 유재석,김종국은 '텔미,비 마이 베이비'의 연달아 나오는 노래에서 과격한 춤사위를 펼치며 메모지를 떼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그렇게 몸부림을 쳤음에도 소희 다리에 붙은 '예쁨'은 떨어지지 않아 모두가 소희가 '예쁨'을 인정했다.

한편 이날 하하와 개리,f(x) 설리가 단순히 덧셈 뺄셈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