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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음주운전자 변압기 들이받아 2천가구 정전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파주에서 음주운전자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2천가구가 정전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11일 오후 11시50분경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모(47)씨가 차량으로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파트 단지 2천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2시간 동안 큰 불편을 겪었으며, 주민 2명은 엘리베이터에 갇혀 소방관들이 구조에 나섰다.

경찰은 이씨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