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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총장, 구글 '행아웃' 통해 세계 젊은이들과 화상 채팅

[재경일보 김현정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구글 플러스(+)의 화상채팅서비스 '행아웃(Hangout)'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과 만난다고 구글 측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구글의 대변인이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날 "이 행사가 10일 오후 3시30분(미국 동부 시간) 열리며, 유튜브(youtube.com/unitednations)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라며 "차세대 젊은이들이 반기문 총장과 글로벌 이슈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구글 최고법률책임자(CLO) 데이비드 드러먼드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럽, 아시아, 아프라카, 남미, 중동, 미국 등지의 젊은이들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이슈에 대해 반 총장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 1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첨단기술과 친숙한 젊은이들과의 접촉 면을 넓히기 위해 '행아웃'을 통해 국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