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현정 기자] 각료 봉급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됨에 따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월급이 2500만원으로 올랐다.
16일 독일 언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각료의 봉급이 12년만에 처음으로 5.7% 인상된다.
이에 따라 메르켈은 930유로(약 140만원)가 인상된 총 1만7천16유로(약 2천530만원)의 세전 월급을 받게 된다.
장관의 월급도 750유로가 늘어난 1만3천795유로가 된다.
이번 봉급 인상률은 지난 3월 1일자로 일부 소급 적용됐다. 또 내년 1월과 8월에 두 차례 나뉘어 더 적용된다.